Why Nostr? What is Njump?
2023-12-19 11:40:49

kossie on Nostr: ETF 관련 글을 안 쓰려했는데 논란이 많아서 다시 쓰려고 합니다. ...

ETF 관련 글을 안 쓰려했는데 논란이 많아서 다시 쓰려고 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ETF 그 치명적인 단점. ETF의 안 좋은점을 나열하겠습니다. 반박 및 토론은 환영하나 비난과 모독은 차단하려고 하고 이해관계가 다르다면 무시하셔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시작



1. 초중앙화 문제

현 미국 운용사 대부분의 ETF는 코인베이스가 커스더디안 입니다. 그말인 즉슨 운용사의 구매, 판매는 브로커인 코인베이스를 거쳐야 하며 코인베이스의 각종 정책에 따라 ETF에 영향을 미칩니다. 마지막 매수 매도의 버튼 트리거또한 코인베이스가 관할합니다.

이들의 최종 감시 관할 권은 미국정부 손아귀에 있습니다. 미국정부의 명령으로 각 운용사 및 거래소는 당장 내일이라도 문을 닫을 수 있습니다. 이는 러그풀, 닉슨쇼크의 문제로 귀결되며 닉슨쇼크의 사례를 공부한다면 쉽게 이해 가능합니다.



2. 수익률과 수수료문제

주식을 해보았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하듯. ETF는 운용사의 사팔사팔을 통해 최대 수익률을 추구합니다. 시장을, 인덱스를 이기는 ETF가 손에 꼽을 만큼 적다는 부분은 누구나 알 수 있습니다. 연금이든 운용사의 ETF던 현물을 사고 백년 천년 들고 가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은 복리라는 개념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계속된 수수료의 원천 징수는 복리로 당신의 수익률을 내어 주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비트코인 현물 그 자체의 수익률을 절대로 따라 갈 수 없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수수료도 내야하니 S&P같은 낮은 수수료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또한 ETF를 사고팔때 정부에 세금을 내야함을 인지 하셔야 합니다. 앞서 말한 이 모든 것을 따졌을때 본인이 기대한 수익률이 좋은 주식을(ETF를 제외한 예 테슬라) 보유한 것보다 과연 좋을까 라는 의문점이 남아 있습니다. 과연 우리의 연기금이, 펀드가 제대로 작동하였으면 노인 빈곤율이 왜 이렇게 많을까 의문점을 제기 하셔야 합니다. 연금의 수익률은 모두가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하드머니, 자산을 놓고도 우리가 생각하는 수익률은 절대 나올 수가 없습니다.



3. 신뢰게임

비트코인 제네시스 블록에는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2009년 1월 3일/"더 타임스, 은행들의 두번째 구제금융을 앞두고 있는 U.K 재무장관. 결국 정부를 믿고 제 3자를 믿고 내 자산을 맡기는 행위를 벗어나기 위해 비트코인이 만들어 졌습니다. 다시 ETF를 통한, 연금을 통한 내 자산을 제3자에게 맡기는 행위는 내 금융 주권을 포기 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비잔틴 장군문제를 해결한 p2p 머니 솔루션 비트코인은 신뢰게임을 해결하지만 ETF는 그럴 수 없습니다. 다시한번 러그풀과 닉슨쇼크 문제로 돌아 갑니다. 현 미국 정부에서는 셀프커스터디의 범죄화 내러티브가 이미 나왔습니다. 과연 법안이 통과가 될지 미지수 이긴 하나, 지속 하락중인 달러의 지위를 정부는 놓을 수 없고 개인을 그 속에 통제하려는 의미를 아셔야 합니다. 그예로 디지털 달러 그뿐인 CBDC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4. 유동성

현 씬에서 유명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ETF is lobster trap Bitcoin goes in never comes out. 그말인 즉슨 현 보유물량, 미래 채굴물량의 상당부분이 기관과 정부의 손에 들어가며 "현물ETF" 특성상 상당히 많은 부분이 유동성에서 사라집니다. 계속된 Fiat프린트 머니 공급으로 규모가 커지는 ETF는 기관의 현물 보유를 계속해서 늘릴 수 밖에 없습니다. 2100만개 (그 이하 소실된물량) 한정된 비트코인은 기관에게 거래소, 개인들 물량을 흡수당하게 됩니다. 거래소 보유물량은 점점 줄어 들 것이며 가격은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개미들은 구매처를 천천히 잃어 갑니다. 결국 p2p를 이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처지에 이르게 되며 이는 결국 ETF를 강제하는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다시한번 우리는 앞선 1,2,3으로 돌아가야 하며 강제 KYC를 요구당합니다. 이미 거래소에서 요구하고 있습니다. 블랙락의 최근 SEC 신청서를 면밀히 보면 현물 1대 1 교환방식이 아닌 내가 팔면 주식을 받고 내가 현금을 주면 현금을 브로커에게 주선하고 주식을 받는 다는 걸 확인할 수 있으며 SEC의 의도와 유동성 파트를 증명 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ETF 찬성은 바로 내가 KYC에 아무 이해관계가 없다 상관없다 감시당해도 통제당해도 상관 없다. 또다른 정부와 기관, 누군가의 손에 놀아나도 러그풀과 닉슨쇼크도 상관없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혜택과 거래소의 편의성도 포기하겠다 라고 들립니다. 어찌 되었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개미인 이상 개인인 이상 정부와 기관을 이길 수 없으며 이미 시작된 이 ETF 물결을 우리는 막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눈깔에 레이저를 박아 넣은 이상 현시점 최선의 올바른 관리와 보관법, 올바른 이해를 위해 이 씬에 아직 탑승하지 못한 자들을 위해 또는 나자신을 위해 노력해야 된다고 보고 작은 목소리지만 ETF 찬성을 반대함으로써 한명이라도 "왜 그렇지?" 를 깨닫고 진짜 돈을 내어주고 가짜 돈을 받는 바보같은 짓은 하는게 아니구나 를 깨닫게 해주는게 내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영웅심리라고 해도 할말 없습니다. 나는 그게 맥시가 할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인류애랄까. 대단한 영웅 납셧네 라고 비웃으셔도 상관 없습니다. 알빠노



그래서 마지막 나의 결론은

SSSTTTFFFUUU and do SELF CUSTODY and RUN FULL N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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