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코스모스 같은 경우는 가치 이동과 저장과 보안 보다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봅니다. 이리저리 많이 쌓아올리려고 컨센서스를 타협 (rich getting richer) 하기는 했지만 기업형 블록체인을 선보이거나 그 사이를 연결하는 능력은 나름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럴수록 중립성과는 먼 기업 + 정부 친화적인 사업이 될 수 밖에 없죠.
파일코인 같은 경우는 ipfs를 통한 분산형 데이터 저장에 기여를 한다고 봅니다. 데이터 변형과 천재지변의 리스크가 적은 분산형 클라우드 스토리지는 블록체인이 가져다 줄 수 있는 장점이지요.